지난 15일(토) 새크라멘토교회협의회(회장 최영권 목사) 주최 교회대항 친선볼링대회가 크레스트뷰(Crestview) 볼링장에서 개최됐다.
8개 교회 16개 팀이 참가한 본 대회는 새교협이 올해로 세 번째로 주최한 친선 볼링 경기로 큰 성황을 이루었다.
본 시합의 단체전에서 한인침례교회가 우승(팀 평균 190점), 한인감리교회가 준우승(163), 엘림교회가 3위(162점)를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에서 바비 클레어(Bobby Clahr-한인침례교), 여자 일반부에서 곽영순(한인침례교), 장년부에서 사코단씨(한인장로교회)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예년 남자 일반부 우승자들의 평균 점수가 200점을 육박했었으나 올해 우승자인 바비군은 240점, 준우승자인 스투월트시는 217점을 기록, 경기 수준이 급격 향상되었음을 시사했다. 단체전 수상 팀 역시 지난해에 입상하지 못했던 교회들 이여서 어느 교회든 우승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응원의 열기와 각 교회간에 우애를 다진 이날 행사를 주관한 새교협 체육부장인 박수현 목사(한인침례교)는 "각 교회의 협조로 은혜 가운데 이번 친선 볼링대회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협조해 주신 모든 지역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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