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덕룡 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 현판 전달식도
지난 1년 반동안 활동하던 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 샌프란시스코 지회가 세계한민족 공동체 재단 샌프란시스코 지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세계를 네트워크화 시켜 공동번영과 세계평화를 위한 활동을 재점화했다.
17일 오클랜드 영빈관에서 열린 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의 샌프란시스코 지회 변경 및 현판 전달식에서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 재단 총재는 "흩어진 개개인의 꿈이 아니라 민족단위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꿈을 이루어 가는데 한민족 공동체가 핵심적 역할을 하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홍익인간의 높은 뜻을 건국이념으로 가진 나라는 한국외에는 없다"면서 "이제 한민족은 민족단위의 대단결을 이루어 큰일을 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를 위해 한민족 공동체가 제역할을 해야 하며 미주동포들의 역할에 거는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또 본국정치와 관련 "1인체제의 정당이나 지역주의 정치는 안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으며 아직도 정치를 바꾸는데 있어 역할이 남아있다고 생각돼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정치적 입장에 대한 자세한 표명은 유보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지회명칭변경 및 현판전달식을 겸한 행사에서 임승쾌 수석부회장은 "멀리서나마 김덕룡 총재를 지지하기 위해 모여 지회를 꾸몄다"고 말하고 "어떤일을 하든지 마음을 같이 할수 있는 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미주상공인총회에 동행한 이정일 의원(민주당)도 축사를 통해 모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맡아서 해달라면서 "안에서도 해외동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덕천 부회장은 김총재로부터 현판을 전달받았으며 샌프란시스코 지회는 오는 7월 27일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질 계획이다.
세계 한민족 공동체 재단 샌프란시스코 지회는 지난 2001년 1월 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 북가주 지부 창림대회를 가졌으며 매월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왔다.
지회 임원과 이사들은 올해 3월 본국에서 열린 세계 한민족 재단 창립대회에 참석한 후 명칭을 한민족 재단 샌프란시스코 지회로 바꾸는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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