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한인노인센터 개설
▶ 건강, 시민권 교육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하워드카운티에 한인노인센터가 개설됐다.
새로 준공되는 엘리콧시티 시니어센터(9401 Frederick Rd.)에서 시작되는 한인노인센터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오후 3시 30분까지 2시간반동안 엑서사이즈 룸, 클래스룸, 액티비티 룸등 3개룸에서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카운티 노인국의 인가를 얻어 문을 연 한인노인센터는 인원이 일정수에 도달할 때까지 카운티당국의 재정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우선 하워드카운티한인회(회장 조영래)의 노인복지부(부장 김은순)에서 맡아 운영한다.
13일 오후 김은순 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설식에서 조영래 회장은 "한인노인들이 많이 참여해 자체 건물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하고 "한인회는 노인 권익신장 뿐아니라 복지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필리스 마다치 카운티노인국장은 "한인노인센터 개설을 환영한다"면서 "노인국은 커뮤니티간의 요구와 필요사항에 귀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다치 국장은 "하워드카운티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컴퓨터, 건강검사 등 많은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으므로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김은순 부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처음 신청시 3일간 사용할 수 있도록 요구했으나 액티비티 플랜 리포트 부족으로 하루만 배정받았다"면서 "현재의 한인노인센터는 별도의 카운티 재정지원이 없으므로 자원봉사자와 기금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부장은 앞으로 장기, 바둑등 동양문화를 서로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인노인센터는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영어, 사회보장제도(정찬수), 노후대책(송수), 영양학(이은애), 세상살아가는 이야기(김주열), 건강진단(김미라), 이민생활(신상균), 한국무용(이희경), 시민권교육(허종욱, 유재구), 노인정신건강(김면기), 무료법률자문, 역사유적지관광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실시한다.
하워드카운티노인센터는 지난 5월 21일 개설돼 1만2,500평방피트의 면적에 엑서사이즈룸, 게임룸, 클래스룸, 액티비티룸, 크래프트룸, 강당, 컴퓨터룸과 당뇨 및 혈액검사를 할 수 있는 헬스룸으로 구성돼 있다.
하워드카운티노인센터는 18일(화) 오전 10시 30분 제임스 로비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및 각계인사를 초청, 정식 개소식을 갖는다.
▲문의:김은순(410)313-8299, 956-1559, 박성수(410)685-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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