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한국을 너무도 사랑합니다"
지난 10여년간 UC 버클리 태권도 프로그램을 위해 후원해온 오미자씨(오클랜드 영빈관 대표)가 ‘제7회 세계 대학 태권도대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의 임원과 심판, 그리고 한국선수 등 100여명을 위해 만찬을 베풀고 격려했다.
13일 저녁 영빈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사장은 "키가 큰 미국인들이 민경호 교수와 태권도 사범들을 보면 깎듯이 인사하며 존경심을 표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태권도인들에 게 감사함을 느껴왔다"면서 "앞으로도 세계인의 스포츠와 무도로 태권도를 발전시켜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버클리대학 마샬아츠 프로그램의 민경호 교수는 오사장을 소개하면서 "오래전부터 버클리 태권도팀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오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를 주선해준 오사장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버클리시의 셜리 딘 시장을 대신해 탱린 화이트 부시장은 대회가 열리는 이번주를 ‘세계 대학 태권도 대회 주간’으로 선포하고 대회 준비위원장인 어윤용 교수(UC 버클리)에게 선포증을 전달했다.
또한 미국 대학스포츠연맹의 빌 히블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참가국 단장과 임원들을 격려하고 대학 스포츠 인기종목으로 자리를 굳힌 태권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각국 임원들은 영빈관에서 제공한 한국 전통음식을 맛보며 원더풀을 연발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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