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들의 업종은 경비, 관광, 냉장, 텍스타일 등 각양각색이다. 이 강좌를 듣고 있는 ‘터보에어’의 브라이언 김 사장은 “기업 규모가 커지면서 전문가의 경영 도움을 받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경영주의 몫이기 때문에 먼저 경영기법을 공부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강생 진 강씨도 “학위보다는 실무에 관심이 더 크다”며 “비즈니스 가치 결정, 리스와 구매, 재고 줄이는 법, 세일즈 악화 때 역전방법 등 강의내용이 실제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해했다.
홍 박사는 “치밀한 계획 없이 창업했던 한인들이 비즈니스 운영과 자금조달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경영 노하우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교육&컴퓨터 칼리지(UECC)도 최근 스몰 비즈니스 오너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 경영강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의 윤호성 학장은 “규모에 관계없이 사업주들은 지식 경영시대에 부응하는 재무, 투자 등의 경영지식이 필수”라며 “예상보다 한인들의 호응이 크다”고 말했다.
타운내 1세 사업주들을 주 대상으로 했던 경영강좌가 2세들은 물론 타주나 한국까지로 확대될 전망이다. UCLA 익스텐션의 진형기 교수는 “강좌를 듣고 난 1세 사업주들이 ‘2세들이 꼭 들어야 하는 내용’이라며 강좌 개설을 요청, 다음학기부터 2세들 대상 영어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또 타주나 한국의 강의 요청도 많아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경영교실도 준비중”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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