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BBC “전세계 1억1,400만명 즐기게 될것”
온라인 게임이 향후 5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BBC 방송은 오는 2006년까지 전 세계에 걸쳐 약 1억1,400만명이 온라인 게임을 즐기게 될 것으로 시장조사 기관 DFC 인텔리전스의 조사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게이머간에 혼자서 또는 여러 명이 게임을 즐기는 네트웍 대전 게임이 게임 산업의 한 독립 장르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특히 소니,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비디오 게임기 업체들의 온라인화 전략이 온라인 게임 인구의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됐다.
DFC는 2006년까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2나 MS의 X박스를 통해 약 2,300만명이 온라인 게임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게임 전문가들은 비디오게임, PC게임 등이 전체 게임시장의 90% 이상을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게임이 주류가 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또 미미한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과 유료화 문제 등이 걸림돌로 지적됐다.
DFC 인텔리전스의 최고 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콜은 이와 관련, “문제는 온라인 게임 업체들이 이용자의 증가를 어떻게 수익으로 연결시키느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의 특성상 유료화의 성공 여부가 관건이란 얘기다. 현재 유료화에 성공한 온라인 게임은 대부분 연간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