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모건 체이스는 "최근 4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 달러화가 향후 2년 내에 엔화나 유로화에 대해 최고 15%까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제2위의 투자은행이자 세계 제5위의 외환 트레이더인 JP 모건 체이스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여준 미국 자산에 대한 기록적인 수요를 앞으로 찾아보기는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JP 모건 체이스의 레베카 패터슨 외환 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 하반기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미국 자산에 대한 매력이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달러화의 적정가치가 유로화에 대해 1~1.05달러선, 엔화에 대해 105~110엔선이라고 제시한 뒤 6개월 후에 유로당 97센트, 엔화에 대해 120엔에 거래된 뒤 12개월 후에는 각각 98센트, 116엔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당 94.57센트에 거래돼 지난해 1월1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엔화에 대해서는 124.27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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