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 매뉴팩처링’(대표 구우율)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고급 청바지 브랜드 ‘AG’(Adriano Goldschmied)가 미 주류사회에서 뜨고 있다.
진 업계의 유명 디자이너인 아드리아노 골드스미스가 디자인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패션 업계의 대표적 매거진 중 하나인 ‘스포츠웨어 인터내셔널’사에서 주는 ‘2002-2003년 패션상’의 여성 청바지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패션 업계의 유명 인사들이 매년 미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의류 브랜드들의 디자인, 브랜드 인지도, 비전등을 검사해 부문별로 우수 브랜드를 선정, 상을 주는 것으로 한인의류 브랜드가 뽑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우율 사장은 “이 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AG브랜드가 미 청바지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는 큰 의미가 있다” 고 자평했다.
이 상을 수여하는 ‘스포츠웨어 인터내셔널’ 잡지는 미 패션 업계에 잘 알려진 매거진으로 한해 8회 발간되고 있다.
작년부터 구스 매뉴팩처링에서 생산하고 있는 ‘AG’ 청바지 브랜드는 블루밍데일, 삭스 피프스 애비뉴, 프레드-시걸등을 비롯한 고급 의류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평균 소매가는 80-100달러로 고급제품은 한 벌 200-400달러선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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