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 가이드 학자금 융자 재조정 일문일답
▶ 연방 보증 이자율 사상최저 4.06%
페이먼트 부담 클때 재융자하면 30년상환 가능
30-60일 소요… 내년 4월말까지 신청하면 무난
재융자 한적 있거나 개인회사 융자는 해당안돼
-언제 ‘콘솔리데이션’ 하나
▲융자회사들이 현재 신청서를 받고 있다. 그러나 서두를 필요는 없다. 낮은 이자율은 내년 6월말까지는 변하지 않는다. 보통 ‘콘솔리데이션’ 기간은 30~60일 정도 걸리므로 내년 4월30일 이전까지 신청하면 무난할 것이다.
그러나 다음 같은 경우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페이먼트 부담이 클 때: ‘콘솔리데이션’으로 재융자하면 보통 상환 기간을 최고 30년까지 늘릴 수 있다. 이럴 경우 월페이먼트가 크게 줄어든다. ▶페이먼트 유예기간인 ‘그레이스 피어리어드’(Grace Period) 중일 때: 대학을 졸업한 후 6개월 동안은 페이먼트를 하지 않아도 된다. 이 기간 ‘콘솔리데이션’을 하면 이자율을 3.5% 고정으로 받을 수 있다. 명심해야 할 것은 신청 기간이 30~60일 걸리므로 ‘그레이스 피어리어드’ 이내에 재융자를 마쳐야 한다.
-어떤 재융자 회사를 택하나
▲모든 학자금 융자를 한 회사를 통해 받았다면 그 회사와 직접 거래해야 한다. 그러나 여러 회사에서 받았다면 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어떤 융자회사는 체킹 또는 세이빙 구좌에서 월페이먼트를 자동 인출해 갈 경우 이자율을 0.25% 정도 추가로 낮춰주기도 한다. 또 대부분 서비스가 비슷하다.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와 상의하라.
-지난해 5.99%로 재융자했다. 다시 할 수 있나
▲없다. 한번 ‘콘솔리데이션’을 했다면 모두 갚을 때까지 할 수 없다.
-연방정부 보증 융자가 아니라 개인회사 융자를 받았다. ‘콘솔리데이션’을 할 수 있나
▲안 된다. 개인 융자는 연방정부 융자보다 이자율이 높게 마련이다. 양쪽 융자를 가지고 있다면 우선 개인 융자를 빨리 갚아라.
-‘콘솔리데이션’의 결점이 있는가.
▲이번과 같이 낮은 이자율에서는 결점을 찾기 힘들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페이오프 기간이 길어지면 전체적으로는 이자를 더 많이 내게 된다. 이 재융자 방법은 일찍 돈을 갚아도 벌금이 없다. 언제라도 페이먼트를 더 낼 수 있다. 씀씀이가 헤퍼 돈 모으기가 힘든 성격이라면 융자기간을 줄여 월 페이먼트를 늘리는 것도 좋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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