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휴먼서비스는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를 맞아 31일 오픈 하우스를 겸한 금연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폴 뉴먼 일리노이 이민난민연합 금연 프로그램 디렉터, 수잔 김 아시안 아메리칸 코울리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미셀 홍 아시안 휴먼 서비스 금연 프로젝트 어소시에이트, 크리스틴 그렐릭 아메리콥 멤버 등이 연사로 초청돼 각 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연 프로젝트에 관해 소개했다.미셀 홍씨는 “웍샵, 또래 교육, 리더쉽 개발, 미디어 홍보, 금연정책 등을 통해 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아시안 휴먼서비스의 금연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신규 흡연자의 90%가 10대 청소년이고 7학년때 4.4%인 청소년 흡연률이 12학년에는 33.1%로 급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아시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흡연 예방 교육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컨퍼런스가 끝난후에는 ‘금연’을 주제로 한 포스터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는데 롤링 메도우 소재 센트럴 로즈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에스더 리양이 초등부 3등상을 수상했다.
에스더 리양은 “아버지가 여러차례 금연을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폐렴으로 입원한 후 금연하는 것을 목격해 금연의 중요성을 피부로 깨달았다. 이를 알리기위해 흡연하면 폐와 치아를 해치고 결국 사망에 이른다는 등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문구들을 넣어 포스터를 그렸는데 입상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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