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부터 3일간 오로라 소재 스톤 브리지 컨트리 클럽에서 펼쳐진 켈로그 키블러 LPGA 대회에서 애니카 소렌스탐 선수가 영예의 챔피언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경기 첫날부터 선두를 달리기 시작한 소렌스탐 선수는 마지막날인 2일 여유있게 경기에 임하며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해 갤러리들로부터 역시 프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 골프는 정신게임’이라고 말하는 소렌스탐 선수는 “경기 시작때부터 컨디션이 최상이었다. 경기 중간에 드는 여러 가지 잡념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었으나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게임에 임했다”라며 “5시간이라는 장시간을 플레이하다보면 몸 컨디션이 늘 좋지만은 않다. 긴장이 풀리면서 약간 피곤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내 원칙이다. 이번 경기도 물론 컨디션이 워낙 좋은 상태였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항상 최고를 목표로 경기에 참가한다는 그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고 페이스를 잘 조절한 것이 우승이라는 행운을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애니카 소렌스탐 선수는 21언더파를 기록했으며 트로피와 18만달러 상금을 차지했다.
조윤정기자
yjch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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