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동차 시장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가 낮은 이자율과 인센티브를 앞세우며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해 도요타 캠리로부터 베스트 셀링카 왕좌를 뺏은 혼다 어코드는 2002년 모델에 대해 750달러의 딜러 인센티브와 함께 36개월 2.9%, 60개월 4.9%의 낮은 이자율을 치고 나왔다. 이에 대해 도요타 역시 2002년형 캠리를 36개월 3.9%, 48개월 4.9%, 60개월 5.9%의 낮은 이자율을 적용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오는 6월3일까지 실시한다고 맞받았다.
혼다와 도요타사는 이 같이 낮은 이자율을 적용할 경우 현재의 자동차 융자 이자율이 8-9%인 점을 감안하면 2만 달러 융자시 1,300달러정도가 절감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7-2000년까지는 도요타 캠리가 혼다 어코드를 제치고 4년 연속 베스트 셀링카로 군림했으나 지난해 다시 혼다 어코드에 2만5,000대 차이로 뒤져 2위로 밀렸었다. 올 들어 현재까지의 판매량은 도요타 캠리가 혼다 어코드를 앞선 상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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