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가 크레딧 리포트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회사를 인수,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내셔널 인포메이션 서비스의 디비전인 ‘시티 크레딧 뷰로(Citi Credit Bureau)’를 7개월 전 인수한 유재호(사진·33)사장은 "미국인들만을 주고객으로 하던 운영방식에서 탈피, 한국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해 한인 융자기관이나 랜드로드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티 크레딧 뷰로에서는 ▲모기지 융자기관이나 자동차 딜러가 필요로 하는 고객의 ‘크레딧 리포트’ ▲랜드 로드가 입주자를 받기 전 신용 및 신원정보를 조회하는 ‘테넌트 스크리닝’ ▲고용주가 피고용인의 신원 및 배경 파악을 위해 필요한 ‘임플로이먼트 스크리닝’ ▲비즈니스 관계를 맺을 때 상대 업체의 신용 정보를 조사해주는 ‘비즈니스 크레딧 리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 개인 고객을 상대로 크레딧 리포트를 제공해 주는 것을 비롯해 크레딧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해 주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을 추진중이다.
서비스 계약을 맺은 고객은 코드를 부여받고 이를 이용해 인터넷 상에서 짧은 시간에 원하는 종류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티 크레딧 뷰로는 한국인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한인 직원을 채용하고 각종 서비스 양식의 한글 번역 작업을 마쳤으며 한글로 된 웹사이트를 구축중이다.
유사장은 "한국어 서비스에 이어 중국어와 스패니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14)441-0083, sales@citicredit.net. <배형직 기자> hjba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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