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고객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중앙은행 다운타운 샌피드로 지점의 캐시 이 신임지점장(사진)의 각오다. 이 지점장은 지난 83년 수미토모 은행 텔러를 시작으로 한미은행 수퍼바이저·오퍼레이션 오피서, 중앙은행 다운타운 지점 오퍼레이션 오피서를 지낸 은행 경력 20년의 베테런.
이 지점장의 올해 목표는 실적을 연말까지 2배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샌피드로 지점의 현재 예금은 1,350만달러, 대출은 800만달러이다. 지점(1059 S. San Pedro)은 1,500스퀘어피트의 아담한 규모로 6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캐시 이 지점장은 "브로드웨이에 있는 다운타운 지점에서 일하면서 친숙해진 다운타운의 고객들에게 한결 편안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근 야채, 과일 도매업계의 비한인들도 고객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지점장은 이화여대 기악과에서 첼로를 전공한 음악도 출신이기도 하다. (213)74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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