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지역 집계, 실제보다 크게 적어
▶ 2000년 센서스 하워드카운티 가장 많아
볼티모어지역의 한인인구는 총 1만6,866명인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연방센서스국의 통계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하워드카운티가 6,188명으로 가장 많고, 볼티모어카운티가 5,249명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앤아룬델카운티는 3,603명이고, 볼티모어시에도 1,826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에서는 몽고메리카운티가 1만5,130명으로 가장 한인인구가 많았다.
하워드카운티의 경우 한인인구는 전체인구 24만7,842명중 2.5%를 차지하고, 볼티모어카운티와 앤아룬델카운티는 둘 다 전체인구의 0.7%이다.
센서스 자료는 조사응답자를 토대로 집계한 것이어서 실제 한인인구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볼티모어시의 인구감소추세는 계속됐지만 인근 지역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이 지역별로 2000년 4월 1일에서 2001년 7월 1일까지 15개월간 인구증감을 추산한 바에 따르면 볼티모어지역의 인구는 하워드카운티가 7,865명이 늘어 3.2%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외곽의 캐롤과 하포드카운티가 각각 3.2%, 2.6%가 늘어 주민들이 싼 주택가격과 쾌적한 환경을 찾아 교외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볼티모어카운티는 75만4,292명에서 76만2,378명으로 8,086명으로 1.1%가 늘었고, 앤아룬델카운틴는 숫자상으로 가장 많은 8,237명이 늘어 1.7%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볼티모어시는 범죄감소, 학교개선, 주민유치를 위한 시의 노력에도 불구 65만1,154명에서 63만5,210명으로 1만5,944명으로 2.4%가 감소했다. 볼티모어는 1950년 94만9,708명으로 최대를 기록한 이래 계속 인구가 감소했다.
이로 인해 시는 빈집의 증가, 인근 카운티는 과밀학급 문제가 여전히 큰 과제로 남게됐다. 하워드카운티의 경우 학교, 도로 증설문제 및 빈 땅 개발문제와 함께 집값 상승으로 인한 재산세 상승 등 인구 고속성장에 따른 후유증을 앓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