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위에 왕대포. 대포 서브와 파워 스트로크로 상대를 압도하는 미국의 차세대 파워히터 앤디 로딕이 자신보다 더 센 서브를 때리는 프랑스의 신예에 무릎을 꿇었다.
올시즌 최다 매치 기록을 쌓아가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로딕은 16일 프렌치오픈 마지막 튠업대회인 테니스 매스터스 함부르크대회 3라운드에서 프랑스의 쥘리앙 부떠에 3-6, 5-7으로 패했다. 13번 시드 로딕은 예선을 거쳐 올라온 풋내기 부떠의 천둥을 내리꽂는 듯한 대포서브에 속수무책으로 밀린 끝에 첫 세트를 쉽게 내줬고, 둘째 세트서도 서비스를 브레이크 당해 5-6로 밀린뒤 부떠의 끝내기 서비스 에이스에 고개를 떨궈야 했다.
풋내기라고 얕봤다가 코를 싸맨 로딕은 "서비스가 정말 무시무시했다. 베이스라인에서도 믿기지 않는 샷을 때려냈다"며 완패를 시인했다.
한편 탑시드 레이턴 휴잇은 지리 노박을 6-4, 6-3, 프렌치오픈 3회 우승의 2번시드 구스타보 쿠에르텐은 기예르모 캐너스를 7-5, 6-2로 꺾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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