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가장상담소 2001년 상담통계 분석 결과
워싱턴지역 한인 동포가정은 가정폭력과 배우자 부정등을 포함한 부부갈등이 우선순위를 차지, 우려되고 있다.
워싱턴가정상담소(이사장 조은옥)가 최근 발표한 ‘2001년 상담 통계 분석’에 의하면 지난해 총 157건의 상담 결과 부부문제가 16%로 수위에 올랐다.
부부문제를 포함, 부부갈등이 심한 경우인 배우자 폭력 8%, 배우자 부정행위 10%, 이혼관련 상담이 13%를 차지, 상담 케이스의 총 47%가 부부를 중심으로 한 가정문제로 나타나 가정의 해체와 그로 인한 부수적인 청소년 문제 발생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시어머니를 포함한 시집(처가)식구들과 며느리와의 갈등이 주 내용인가족 구성원과의 문제가 13%, 자녀 양육/교육, 청소년 상담이 11%로 그 다음을잇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법률 서비스 및 쉘터 소개등의 정보제공 서비스가 8%, 사회보장 혜택 서비스 5%, 정신건강과 경제적 어려움이 각각 4%, 도박과 마약 문제 3%, 임신·출산과 대인관계 문제가 각각 2%, 기타 1% 로 나타났다.
노연숙 총무는 "가정문제는 배우자 폭력 및 외도, 배우자 가족과의 갈등 등 복합적 요인이 얽혀 발생되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부부관련 문제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가정폭력과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 총무는 "부부갈등을 포함한 가정문제는 가정의 붕괴와 함께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쳐 청소년의 가출, 음주, 마약 등과 연관된다는 점에서 커뮤니티 차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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