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GA 일렉트로럭스 USA챔피언십 1R
▶ 한인 8공주 올해도 출발 부진
"테네시는 싫어∼"
박희정 공동 134위, 박세리·이정연 공동 78위, 장정·이선희 공동 56위, 김미현·한희원 공동 35위. LPGA의 한인 골퍼들이 단 한번도 ‘탑10’에 올라보지 못한 ‘테네시’ 징크스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박지은이 공동 15위에 올라 있지만 그 그룹에는 무려 20명이 엉켜있어 아차 하면 35위까지 미끄러지는데다 선두가 아니카 소렌스탐이라 전망이 밝지 않다.
박지은은 9일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레전즈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일렉트로럭스 USA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69타를 기록, 8명 한인골퍼중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날 단 1개의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내 7언더파65타를 친 소렌스탐과는 4타차. 그 뒤에는 웬디 둘란과 웬디 워드 등 5명 2타차로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땅콩’ 김미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은 지루한 경기를 펼친 끝에 2주 연속 ‘탑10’의 절정 컨디션에 올라 있는 한희원과 함께 2언더파70타를 기록했다.
가장 큰 충격은 박세리의 부진. 박세리는 이날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은 결과, 무려 77명이 언더파를 기록한 코스에서 이븐파에 그쳤다. 반면 이선희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기록, 올해 단 2번째로 언더파를 쳐 생애 첫 컷오프 통과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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