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치요의 전설’ 19일까지 베데스다에서 공연
지난 8일자 워싱턴포스트지에 소개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는 연극 ‘야치요의 전설(Ballad of Yachiyo)’에 한인 2세 연극인 스티브 이(27, 사진)씨가 출연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즈나미(tsunnami)극단이 기획한 ‘야치요…’는 지난달부터 공연을 시작, 이달 19일까지 베데스다의 라이터스 센터에서 공연중인 작품으로 이씨는 연극에서 여주인공 다까무라의 옛 애인인 윌리 히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야치요…’는 1919년 하와이의 카우이섬 사탕수수 농장을 배경으로 17세 난 일본 처녀가 애인을 버리고 도예공 출신의 유부남과 불륜에 빠지다 이루지 못할 사랑을 비관, 자살한다는삼각관계의 애절한 사랑을 기둥줄거리로 하고 있다.
이씨는 게이더스버그의 퀸스 오처드 고교를 졸업한 뒤 메릴랜드대학에 진학, 경영학을 공부하다 3학년때 영화 연극으로 전공을 바꿔 본격적으로 연극에 뛰어들었다.
그는 메릴랜드 지역에서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명자씨의 2남 중 장남으로 동생 벤 군 역시 애니메이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씨의 대표적인 연극 출연작품은 ‘Life is Dream’’ Writer` Block’ ‘Return to Vietnam’등이며 그는 ‘영화’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연극은 8일자 워싱턴 포스트 ‘스타일’섹션을 비롯, 게이더스버그 지역의 ‘가젯트’등에 상세히 소개되기도 했다.
입장료는 15달러(1인당)이며 11일(토) 저녁 7시 30분 , 12일(일)과 19일(일)은 낮 2시, 저녁 7시 30분 두차례 공연이 있다.
▲문의:(202)299-032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