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콧 시티의 한인운영 당구장 겸 노래방이 규정위반으로 주류판매면허가 취소됐다.

하워드카운티 리커보드는 이미 면허 정지상태에 있는 센터니얼 큐·가라오케 클럽(10045 Baltimore National Pike)의 면허를 8일 취소했다.

5명의 카운티의원으로 구성된 리커보드는 10쪽 분량의 의견서를 통해 이 업소가 너무 많은 리커보드 규정을 위반, 주류 판매 감독의 책임을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간주했다고 밝혔다.

40번도로 선상 더블 티와 포리스트 다이너 식당 뒷편 새 샤핑센터에 위치한 이 업소는 20개의 당구대와 바, 노래방을 갖추고 있다. 이 업소는 영업시간 초과등 10건의 리커보드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았으며, 주류판매면허는 해리슨 강씨의 명의로 돼있다.

마틴 존슨 형사는 지난 3월 4일 열린 히어링에서 토드 테일러 카운티 부법무관의 요청으로 지난 1월 19일 이 업소를 방문했을 때 5-6명의 청년이 내부에 있었다며, 이 클럽은 영업 시간후 종업원을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에게 개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강씨는 히어링에서 "업소가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거의 문닫을 지경"이라면서, "당시 영업하는 남녀는 조카들로 주류판매면허를 그들에게 이전하기를 원하지만 아직 서류작업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커보드의 면허취소로 이 업소는 적어도 9월까지는 새 인수자가 주류판매를 못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