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대, 가톨릭대, 버지니아텍을 선두로 워싱턴지역의 대학 졸업시즌이 시작, 한인학사들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하워드 대학과 가톨릭대학은 11일 가장 먼저 졸업식을 거행하며 12일 아메리칸대(AU), 17일부터 19일까지 조지타운과 조지워싱턴대가 단과대학별로 일제히 졸업식을 갖는 등 이번 주와 다음주에 걸쳐 주요 대학 졸업식이 줄을 잇는다.

가톨릭대학에는 존 애쉬크로프트 법무장관이, 존스홉킨스대서는 NBC 뉴스 앵커인 탐 브로코가, 아메리칸대에는 헐리우드 여배우 골디 혼이 기념사를 한다.

버지니아지역에서는 버지니아텍이 11일, 14일 노던버지니아(NOVA)커뮤니티칼리지, 18일 조지메이슨대, 버지니아카먼웰스대,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UVA가 졸업식을 갖는다. 메릴랜드 지역에서는 몽고메리칼리지가 17일 락빌캠퍼스에서 졸업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메릴랜드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이 모두 23일 졸업식을 갖는다.

특히 이번 졸업시즌기간동안 마크 워너 버지니아 주지사는 11일 버지니아텍, 14일 노던버지니아 커뮤니티칼리지, 19일 UVA 등의 졸업식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다른 어느 누구보다 바쁜 졸업식 인사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