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교류재단지원 8년간 교재 총21권 발간
지난 1995년 한국국제교류재단으로부터 1백만달러를 지원받아 올해로 7년째 추진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재 발간 작업이 내년이면 그 완결판을 발행, 결실을 보게 된다.
하와이대학교 동아시아 언어학과 손호민교수가 주축이 되어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한국등에서 관련학과 전문교수 50여명이 참여해 추진되고 있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초,중,고급반 지도 교재 발간작업은 지난 7년간 초,중급반 교재 9권을 발간해 현재 미국내 40여개 대학은 물론 호주내 대학에서 한국어지도 교재로 사용하며 초판에 이어 재판 발행 책자도 거의 매진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재는 문법사전을 비롯해 영어와 한국어로 한국어 지도법을 설명한 총21권의 책자로 완결판이 발간되면 전세계인들을 위한 한국어교재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어교재 발간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하와이대학교 손호민교수는 "95년 당시 한국국제교류재단 관계자들이 미국내 대학들을 돌아 본 결과 하와이대학교 한국어 프로그램이 가장 건실하다고 판단해 교재발간 작업을 하와이대학교에서 주관토록 했다"고 밝히고 "내년 이민100주년을 맞는 해에 교재발간 작업을 마치게 되어 더욱 더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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