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미 수입물가가 유가상승으로 거의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입물가는 4월 동안 1.4% 상승해 2000년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가파른 상승의 원인으로 12.1% 오른 유가상승을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비석유재 물가 역시 0.4% 상승해 1년여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월가는 0.5~0.7% 대의 수입물가 상승을 전망했었다.
수입물가에 대한 정부의 보고서를 살펴보면 미 국외로부터의 인플레이션 압박이 점차 작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4월까지 12개월 동안 수입물가는 3.9% 하락했다.
3월까지 12개월 동안에는 5.7% 하락했다.
석유재를 제외할 경우 수입물가는 4월까지 12개월 동안 3.3% 하락했다.
남미 지역 수입제품의 가격이 4월 동안 2.2% 상승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유럽연합 수입제품은 0.7% 상승했다.
캐나다산 수입제품의 가격은 1.6% 상승한 반면 일본산 수입제품의 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변동이 없었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 한국산 수입제품의 가격은 16개월만에 처음으로 0.2% 소폭 상승했다.
한편 지난 달 0.3% 상승한데 이어 4월 수출물가 역시 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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