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는 7주간 저점으로 하락했지만 다른 통계지표들은 노동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

5월4일까지 일주일 동안 실업수당 신청자수는 1만1,000명 하락한 41만1,000명으로 지난 3월 1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연방 노동부는 9일 발표했다.

그러나 실업수당 신청자의 총 수는 6만1,000명 증가한 80만3,000명으로 19년만에 최고수준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월가에서는 당초 급격한 하락을 예상하고 있었다. 다우존스 뉴스 와이어와 CNBC가 공동으로 조사한 서베이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만4,000명 감소를 예상했었다.

투자자들은 그러나 실업수당 지표가 노동시장의 진정한 게이지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했다.

한편 정부가 실업수당 신청을 13주간 연장하는 입법안을 통과시키며 지표는 혼란스러운 결과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