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미술가협회(회장 이택형)회원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미협 정기그룹전이 한국문화홍보원에서 열린다.
’흑백(Black &White)’을 주제로 한 그룹전에는 미협 회원 18명의 작품, 37점이 작품을 선보인다.
이택형 회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 주제를 정해 다양한 해석을 유도, 회원들의 근작을 통해 회원들 상호간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미국생활에서의 경험과 균형 등을 살필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전시회의 큐레이터를 맡은 윤경님(서양화가, 미협 이사)씨는 "한국과 미국이라는 두 개의 문화권을 공유하고 있는 워싱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이들의 독특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서양화, 동양화, 판화, 조각, 세라믹, 도자기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이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룹전에는 서양화가 이정주씨가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형상화한 ‘버크 레이크 파크’, 하수진씨의 ‘무제’, 전신연씨의 ‘흑과 백 그러나 하나’가 전시된다. 설치미술가 박선정씨가 흑과 백을 정반대의 개념으로 해석한 ‘음과 양’을, 제인 토마스씨가 코끼리 떼를 동양화 기법으로 형상화한 ‘무리’를 선보인다.
이달 31일까지 계속되는 그룹전의 오프닝 리셉션은 10일(금) 저녁 6시-8시.
▲장소:2370 Massachuse tts Ave, NW, washington, D.C ▲문의(202)797-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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