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전국미술 공모전 2002’에서 입상한 5명의 한인 학생 전원이 같은 한인교사에게 미술수업을 받았던 제자들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 공모전에서 3등을 차지했던 김나미양(18·로빈슨 고교)은 비롯, 장려상을 수상한 최유경(17·옥턴), 이아란(15·센터빌), 비엔나 함(16·웨스트 포토맥), 캐더린 함(센터빌) 등이 지영분(영스 미술학원) 교사의 지도 아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주인공들.
지교사는 "한인 학생들이 대체적으로 기교가 많아 조금만 지도하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있다"며 "대학 진로 선택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권유할 만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지교사는 그러나 "한인학생들이 창의력이 부족하고 스케일이 타 민족 학생들에 비해 작은 점이 흠"이라고 지적했다.
대학 진학 요령과 관련 지교사는 "미술대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10-11학년때 ‘아트 클래스’를 다 선택해둬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돼 영어가 부족해도 C 이상 으로 성적을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5년째 한인학생들의 미술대학 진학을 지도하고 있는 지교사는 또 "미술이 피아노나 바이얼린 등 기악과 달리 소질만 있으면 6개월이나 1년 정도의 훈련만으로 명문대에 입학이 가능하다"며 "좋은 대학들은 학비가 비싼 만큼 장학금도 많아 과감히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703)968-8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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