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축구 꿈나무를 길러내는 ‘워싱턴지역교회 새싹어린이 축구대회’ 첫날 경기가 4일 열렸다.
영생장로교회가 주최로 본교회 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 참가한 워싱턴지역 한인교회 어린이들은 마음껏 잔디위를 달리며 기량을 과시하고 교회간 친선을 다졌다.
4팀이 참가, 풀리그로 진행된 대회에서 각 팀은 두 경기씩 가져 휄로쉽교회가 2승으로 선두를 달렸으며 안디옥교회가 1승1무, 에덴장로교회가 1무1패, 영생장로교회가 2패를 기록했다. 참가팀은 11일(토) 오전 9시 같은 장소에서 나머지 예선 경기를 가지며 1위와 3위, 2위와 4위팀이 토너먼트를 벌인뒤 승자가 결승 경기를 가져 최종 승자를 가려낸다.
6학년 이하, 12살 미만으로 출전 자격을 제한하고 한 팀을 8명으로 구성해 치러진 이번 교회어린이축구대회의 대회장 한성호 목사는 "엄격한 출전 조건을 각 교회들이 잘 따라줘 부정이 전혀 없는 모범적인 대회였다"고 평했다.
어린이 경기와 함께 진행된 어머니 축구대회에서는 안디옥교회가 영생장로교회를 3대1로 누르고 1승을 거뒀다. 첫골을 먼저 터뜨리며 기선을 잡는 듯 했던 영생장로교회 어머니팀은 후반 연속 3골을 내주며 어이없이 무릎을 꿇었다. 어머니 축구대회는 11일 영생과 에덴, 안디옥과 휄로쉽, 에덴과 휄로쉽 간 경기를 다시 갖는다.
한편 대회중 조성운 닥터가 무료 이동병원을 설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면서 경기후 부상당한 어린이와 어머니 선수들을 세심히 보살펴 원만한 경기 진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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