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문점, 도라전망대, 월드컵 경기장 등 방문
북가주이북도민연합회(회장 지경수)는 7일 오후 6시부터 샌프란시스코 고려정에서 2002년 제7차 고국방문단 결단식을 가졌다.
지경수 회장은 "올해 고국방문단은 17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이 늘어났다"면서 "이는 이북5도위원회가 미주지역 고국방문단의 수를 올해초 늘이기로 함에 따라 북가주 지역 할당인원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 17명의 고국방문단은 오는 12일밤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서울로 가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동안 판문점, 도라전망대, 땅굴, 월드컵 상암경기장, 토속촌, 전쟁기념관등을 돌아보고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에 고국을 방문하는 17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지경수, 최영삼, 유순이, 김은희, 안현수, 함길용, 최순자, 조영수, 이애희, 강정애, 이숙희, 김혜순, 박광자, 김광국, 지서규, 강두원, 황선민.
한편 지경수 회장은 "고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와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아리랑 축전 참석을 위해 평양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지회장은 "이번에 평양방문에 앞서 지난 3년간 모금한 비료성금 1만 6,450달러로 북경에서 비료 50톤을 구입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회장은 "미주내 여러 경로를 통해 평양과 대화를 해 이번에 평양을 방문하는 회원들의 북한내 가족상봉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성사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동협회를 통해 아리랑 축전 참가를 신청한 사람은 8명에 불과한데 지회장은 "최소한 15명은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보다 많은 회원들의 참가를 당부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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