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제품소개 등 업데이트..비즈니스 상담시 신뢰 주기도"
한인 자영업계에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붐이 다시 일고 있다.
컴퓨터 관련 업체들은 지난해 말부터 한인 자영업체들의 웹사이트 개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의 웹사이트를 업데이트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으며 실질적인 회사 및 제품 소개에 더욱 치중하는 분위기라는 것.
이같은 추세는 최근 비즈니스 환경 변화가 큰 요인이다.
의류도매업체인 T사의 한 관계자는 "비즈니스 상담 시 명함에 회사 홈페이지가 없는 업체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느낌을 주고 반대로 홈페이지가 충실할 경우 아무래도 신뢰가 더 가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인 비즈니스업계의 홈페이지 개설은 3년전 큰 인기를 끌었으나 한인들의 인터넷 이용이 적고 활용하지 못하면서 시들해졌다.
컴퓨터 컨설팅그룹인 ‘KIN(사장 김명훈)’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뉴욕 메트로폴리탄일대 한인 자영업계 2만여 곳 가운데 웹사이트를 갖고 있는 곳은 현재 100여 곳에 불과하다.
그나마 개설 이후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웹사이트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운영이 되는 웹사이트는 절반 수준이라는 것.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 비용이 낮아진 것도 최근 웹사이트 재구축 바람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웹사이트 개설 비용이 3,000-4,000달러 수준이며 관리 비용도 매달 5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KIN의 김명훈 사장은 "한인 도매 및 무역업체들이 그 동안 인터넷 없이 버틸 만큼 버틴 셈"이라며 "웹사이트와 인터넷 네트워킹이 비즈니스의 필수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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