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한인 고교생 두명이 2002 대통령상(Presidential Scholars Program) 준후보자(Semifinalist)로 선정됐다.
미연방대통령상프로그램(NPSP)이 6일 발표한 준후보자 명단을 본보가 성별로 분류한 결과, 올해 미국내 500여명의 대통령상 준후보자 중 한인 학생은 약 19명이며 뉴욕 거주자는 알프레도 옥(그레잇넥 사우스고교)군과 김해연(벤자민 카도조고교)양 등 두 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부문 준후보자 알프레도 옥군은 지난 1일 발표된 2002 내셔널메릿장학생으로 2,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명문 하버드대에 조기입학자로 결정돼 앞으로 물리학 전공을 희망한다는 옥군은 뉴욕에서 의류도매업을 하는 옥시철(47)씨와 옥성신(40)씨의 1남1녀 중 장남으로 지난해 전미음악경연대회 비올라 부문에서 우승한 경력도 갖고 있다.
예술부문 준후보자(37명)로 선정된 김해연양은 ‘젊은 예술가 및 작가 연맹(AYAW)’이 지난달 주최한 2002년도 미술공모전에서 영예의 금상을 받았으며 전국 예술 재단(NFAA)이 주최한 2001년 예술 경연대회에서도 입상한 경력이 있다.
대통령상은 지난 64년 린던 존슨 대통령 시기에 처음 시작됐으며 매년 봄 고교 졸업생 중 SAT 또는 ACT 성적, 예술, 리더십, 커뮤니티 활동 등이 가장 우수한 학생을 선정해 수여한다.
매년 250만명의 고교졸업생 중 2,600여명이 대통령상 후보자로 선정되며 이중 500명이 준후보자로, 최종 141명이 5월말 최종 대통령상 수상자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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