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미국 서비스 부문의 경제활동의 성장세가 약간 둔화되었고 가격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NAPM 서비스 지수로 알려져 왔던 4월 ISM 비제조업 지수는 55.3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지난 3월 57.3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비 제조업지수는 거의 대부분 서비스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수가 50을 넘는 것은 비제조업 부문 경제활동과 가격이 확장, 상승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경제학자들의 4월 ISM 비제조업 지수 예상치는 평균 57.0였다.
세부 지수들을 살펴보면 향후 경제활동을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신규 주문지수는 전월 54.9에서 56.4로 상승해 호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비스 부문 고용률은 하락 속도가 둔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서비스 부문 고용지수는 전월 45.5에서 48.9를 기록했다. 향후 인플레이션 위협에 대한 척도로 사용되는 ISM 가격지수는 전월 기록 53.0 에서 59.5로 뛰어올랐다.
2달째 상승세를 기록하며 물가상승세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