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우 신임 LA 무역관장(사진·55)이 지난 1일자로 부임했다.
전관장은 "LA지역이 본국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며 "LA거주 한인들이 경제적으로 기반을 잡아가면서 본국투자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무역관은 올 들어 5억달러 투자유치에 힘입어 2회 이상 한국기업 투자설명회를 더 개최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 프로젝트는 미디어 그룹 아메리카의 비디오카세트테입 공장설립과 골든 NRG의 군장산업단지내 열병합 발전소 건설등이다.
전관장은 "미국기업의 한국 투자시 한인이 에이전트나 브로커나 활약하는 경우가 많아 한인기업인들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역관은 한인기업인들이 원하는 본국관련 투자 혹은 경제활동에 관한 제반정보를 무료 혹은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전관장은 특히 "LA 한인들이 본국 관련 경제활동을 시간과 공간에 제한없이 해나갈 수 있도록 한국의 중소기업과 화상회의를 추진하고 있다"며 "웹사이트(www.kotra.or.kr)를 통한 이메일 상담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부탁했다.
78년 입사, 뉴욕 무역관 부관장을 거쳐 마이매미 무역관장등을 역임한 전 관장은 미국사정에 밝은 이점을 활용, LA한인들의 한국경제활동과 관련된 고충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도우미역할을 할 것이라는 강한 의욕을 보였다. <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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