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 대우 등 한국산 자동차의 미 판매량이 올 들어 20만대를 넘어 섰다. 지난 1-4월 한국 자동차 3사의 판매량은 현대 11만8,406대, 기아 7만5,927대, 대우 1만8,360대 등 21만2,693대로 나타났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16%가 늘어난 수치다.
4월 한달간 판매량은 현대가 3만972대로 1년전에 비해 19%가 증가했고 기아는 2만366대로 2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GM의 인수대상에서 제외된 대우 모터 아메리카(DMA)의 경우 3,201대를 판매하는 데 그쳐 전년 동기에 비해 36% 하락했다. 이 기간 폭스바겐은 3만7,386대, 미쓰비시 3만29대, 마즈다 2만1,1,584대의 판매량을 기록, 현대, 기아 등 한국산 업체들과 치열한 판매경쟁을 벌이고 있다.
차종별로는 기아 옵티마가 4월중 4,156대를 팔아 131%의 신장률로 미 진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현대 산타페도 6,491대로 9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현대 엘란트라(9,928대), 기아 스펙트라(8,284대), 현대 액센트(6,175대), 현대 소나타(5,469대) 등이 모두 5,000대를 넘어섰다. <이해광 기자>
△한국산 자동차 판매현황
업체 4월 판매량 전년비 증감 올 누계
현대 30,972대 19% 118,406대
기아 20,366 26 75,927
대우 3,201 -54 18,360
총계 53,638 15 212,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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