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소비자신뢰 수준이 약세를 나타내 소비자들이 현 경제 상황에 불안함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4월 컨퍼런스 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110.7에 비해 하락한 108.8을 기록했다. 이중 현행경기지수는 전월 111.5에 비해 107.0으로 하락했다. 다음 6개월동안의 경제활동에 대한 소비자기대 또한 3월 110.2에 비해 110.0으로 소폭 하락했다.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리서치 센터의 책임자 린 프랑코는 “이번 달 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은 현 경기상황을 소비자들이 다소 약세로 평가한 데 가장 큰 원인이 있다. 하지만 소비자 기대지수는 비교적 변함없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소비자들 역시 다음 기간동안 경기확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주 발표된 미시간 대학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4월 말동안 95.7에서 93.0으로 하락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