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가 끝나는 이번 주에는 올 한해 경제 회복 정도를 판가름 해줄 각종 지표가 발표된다. 한 주의 예상 경제동향을 정리했다.
■각종 지표 발표
지난 1·4분기는 최근 2년 사이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기업의 직업 창출과 제조업의 활동이 활기를 띤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전문가들은 4월에 6만개 이상의 직업이 창출돼 지난 3월 5만8,000개를 압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연방 상무부가 금요일 발표할 4월의 임금은 미국 경제가 침체기에 빠지기 직전인 2001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제조업 역시 활기를 띤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공급관리자협회가 수요일 발표할 제조업 활동이 3개월 연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화요일 뉴욕의 컨퍼런스 보드가 발표할 4월 소비심리는 전달의 110.2보다 다소 위축된 107.5로 예상되면서 5월 미국인들의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중동 위기로 인한 에너지가 인상되고 증권 시장이 아직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수요일 발표되는 연방 상무부의 3월 건축 소비율이 2월보다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판매고 증가
수요일 발표될 4월 미국 자동차 판매고가 전년 대비 1% 줄어 올 들어 가장 낮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자동차 업계가 그동안 실시해온 특별 할인, 저리 정책들이 소비자들을 자극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GM은 화요일 한국의 대우 자동차 인수에 따른 최종 합의에 도달 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 수익
1·4분기 투자수익이 월스트릿가의 3.2% 예상치를 중심으로 회사마다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주 대단위 소비재 생산 업체인 프록터&캠블, 에너지업체 다이너지, 미국 내 3위의 건강보험사 시그나 등의 올 첫 분기 수익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톰슨 파이낸셜사가 388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음분기 전망치에서는 응답자의 39%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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