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부지런함에 사후관리 철저
연수입 40만달러, ‘벤츠’ 보너스로 받기도
현대는 세일즈 시대, 세일즈맨이 왕노릇 하는 시대다. 그만큼 경쟁도 심하고, 업종에 따라서는 풍토가 억세기도 하지만 세일즈의 세계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한인들이 많다. 웬만한 비즈니스 오너를 능가하는 고소득자도 많고, 벤츠·해외여행 등 성과에 따라 붙는 부상도 푸짐하다.
컨설턴트를 통한 방문판매로 유명한 ‘로랜드’의 경우 전국에 1,500여명의 한인 컨설턴트가 등록돼 있는데 연 100만달러 이상 매출실적을 올린 컨설턴트는 3~4명, 이들중에는 연수입이 30만~40만 달러선의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톱 세일즈 한인에게는 지난 연말 머세데스 벤츠에 해외여행 등의 보너스도 따라 붙었다.
로랜드의 수퍼 세일즈우먼중 한 사람인 이유리씨는 “고객과의 인간관계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세일즈에서 성공하려면 우선 자신과의 싸움에서부터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문판매를 하는 ‘폴라’ 화장품의 경우도 연 24만달러 정도의 매출 실적을 달성한 10여명의 한인들이 고소득과 함께 현금 보너스, 은퇴연금(IRA), 해외여행 등 다양한 부상을 받고 있다.
‘폴라’의 임경현씨는 한인 판매원 중 연 50만~60만달러 매출로 월 1만달러를 가져가는 고소득자도 2~3명이나 된다고 전했다. 그는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는 힘들지만 기반이 잡히면 스몰 비즈니스 보다 낫다”고 말했다.
화장품, 세제 등 생활용품을 주로 취급하는 ‘멜라루카’의 톱 세일즈 한인들의 월수입도 1만달러 이상. 그 수는 작지만 몇 년간 꾸준한 고객 확보가 이루어진 후에는 비교적 높은 소득이 보장된다는 설명이다.
‘멜라루카’ 린다 유씨는 “여성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젊은 남성들도 많이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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