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동(사진)신임 리버티은행장은 "동포경제에 반드시 필요한 믿음직한 은행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게 확고한 경영 목표"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지점망 확충과 자산 규모 확대 등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해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 행장과의 일문일답.
■선임소감은.
▲우선 개인적으로 영광스럽다. 지난 97년 창립이후 4년간이 영업기반을 닦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은행을 성장·발전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직원들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앞으로의 경영방침은.
▲철저한 수익성과 내실 위주 경영을 해나갈 생각이다. 특히 우수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발굴, 적극 금융지원을 해가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전략을 구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개인고객들을 위한 고품질 상품 개발 등 커뮤니티 밀착 영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장기 전략은.
▲일단 지난해
추진하다 보류됐던 베이사이드 지점을 올 하반기 재추진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4년까지 매년 1개의 지점망을 확충, 자산규모를 1억 달러 수준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후 한인사회에 은행경영을 공개, 증자할 방침으로 명실상부한 동포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항간에 나도는 매각설에 대한 입장은.
▲최근 수개월 동안 일부 주주들이 소유주식을 처분하려했던 움직임이 마치 매각 교섭으로 오인된 것으로 판단된다. 은행측은 앞으로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은행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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