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22일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 2003년을 ‘한국 이민의 해’로 선포케 하는 연방상원 결의안에 대한 공식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따라서 클린턴 의원은 미국 정부와 국민들이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토록 하기 위해 상원과 하원에 각각 상정돼 있는 결의안을 지지한 첫번째 뉴욕주 출신 연방의원이 됐다.
현재 뉴욕주에는 클린턴 상원의원과 찰스 슈머(민주) 상원의원이 있으며 하원에는 31명의 의원이 의회에서 뉴욕주민들을 대표하고 있다.
그러나 버지니아주 공화당 출신 조지 알렌 상원의원이 지난해 11월30일 상원에 상정한 결의안 S.RES.185는 24일 현재 총 상원의원 100명중 클린턴 의원을 포함, 21명으로부터만 지지를 받고 있다.
하원 경우 미시간주 출신 피터 호엑스트라 의원이 지난해 12월30일 제출한 결의안 H.CON.RES.297은 24일 현재 총 하원의원 435명 중 버지니아주 톰 대이비스(공화) 의원과 캘리포니아주 에드워드 로이스(공화) 등 2명뿐이다.<본보 3월23일자 A3면>
특히 이들 결의안은 상정된지 4개월이 지나고 있는 현재 한인 밀집지역인 뉴욕 출신 상원 1명과 하원 31명(전원), 뉴저지주 상원 2명(전원)과 하원 12명(전원)이 아직도 공식지지의사를 표명하지 않고 있어 지역 한인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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