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10대 가수 보아(16·본명 권보아, 사진)가 메모리얼데이 주간인 5월23∼26일 맨하탄에서 벌어지는 제1회 ‘뉴욕-도쿄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 행사에는 뉴욕과 도쿄에서 활동하는 댄스, 록, 팝 가수 20명 이상이 초청되며 디스크자키와 제작사, 작곡가, 연예 오락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보아는 구미 고다와 젠토, 노부카주 다케무라 등 일본 유명 가수들과 함께 5월24일 오후 9시30분 사우스 스트릿 시포트 에이트리엄(87 South Street)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그는 행사 첫날인 23일 저팬 소사이어티에서 열리는 도쿄와 뉴욕의 새로운 음악 경향에 관한 심포지엄의 연사로도 참석할 예정이다.
SM 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수만) 소속 가수인 보아는 일본에 진출, 지난달 일본의 공신력 있는 가요 순위 차트인 오리곤 차트에서 첫 번째 앨범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로 1위를 차지한 후 한국에서 ‘넘버원’과 ‘늘’ 등이 수록된 정규 2집 앨범을 발매,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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