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MR 보고, 전년비 75% 증가 5,351명 접수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미국 CFA(공인재무 분석사) 자격시험에 대한 한국인들의 지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국투자관리연구협회(AIMR)에 따르면 40회째를 맞는 올해 CFA 자격시험의 지원자 접수를 최근 마감한 결과, 한국 지원자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72% 늘어난 5,351명으로 미국(4만974명)과 캐나다(1만1,005명), 홍콩(7,173명)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중국의 경우 1천65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322%나 증가했으며 아일랜드(149%)와 그리스(86%), 인도(83%), 레바논(77%), 네덜란드(62%) 등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총 지원자는 전세계 148개국의 10만1,7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5%나 증가한 것으로 10년전인 92년에 비해 584% 늘어난 것이다.
지원자들 가운데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비롯 펀드매니저, 투자상담사, 은행원, 회계사, 학생 등이 많았으며 응시목적은 투자와 관련한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CFA란 AIMR이 3년간 3차례의 시험에 합격한 응시자들에게 수여하는 금융·투자분야의 전문가 자격증으로 흔히 `월스트리트 조합카드’ ‘금융계 종사자의 국제 여권’으로 불린다.
올해의 CFA시험은 오는 6월 1일과 2일 전세계 79개국 253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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