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한인회, 데이비드 정 후보 선거 캠페인 돌입
뉴저지한인회(회장 김종찬)가 오는 11월 팰리세이즈 팍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데이비드 정 후보(공화)의 당선을 위해 범 동포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인회는 우선 1,000여명이 넘는 이 지역 한인 유권자의 투표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한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선거 캠패인에 돌입해 한인 최초의 시의원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찬 회장은 "팰팍 시의회의 한인 진출은 한인인구와 한인상권의 규모에 비해 뒤늦은 감이 있지만 누군가가 앞장서야 할 때"라며 "한인 유권자들도 이번 선거에서는 지지정당을 떠나 모두가 한마음이 돼 한인 후보를 적극 지원하는 게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인 시의원이 당선되면 이 지역 한인사회는 보다 당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고 제2의, 제3의 한인 시의원을 배출해 낼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정 후보의 선거를 돕는 구체적인 지원방법은 내달 출범하는 제12대 한인회에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2대 회장에 내정된 연인철 차기회장은 "그동안 지지정당과 갖가지 문제 등으로 인해 한인사회가 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기필코 한인후보를 당선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장에 출마한 공화당의 샌디 코테조 후보와 정 후보와 접촉을 이미 갖고 이번 선거에 적극 돕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연 회장은 "시장에 출마한 코테조 후보는 작년 주 하원의원으로 출마해 팰팍 지역에서 많은 표를 얻었고 이번 선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 정 후보 등 공화당 후보들이 당선될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현재 1,300여명으로 추산되는 한인 유권자들과 추가로 200여명의 한인을 대상으로 한 유권자 등록 운동과 공화당 주민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 안정권인 2,000표를 얻는다는 각오로 유권자 등록 등 초반부터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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