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시간에 퀸즈보로 브리지와 링컨·미드타운 터널의 나홀로 차량 진입 금지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22일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와 퀸즈 블러바드 등 이 다리와 터널의 진입로에 차량이 몰려 맨하탄 출근길에 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이날은 아침 비가 내려 자동차들이 저속 운행한데다 접촉사고가 곳곳에서 발생, 교통난을 가중시켰다.
특히 미드타운 터널과 바로 연결되는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LIE) 맨하탄 방향은 공사가 진행 중인데다 늘어난 차량으로 인해 갓길까지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교통대란이 발생했다. LIE는 공사로 현재 서쪽방향의 우드헤븐 블러바드와 정션 블러바드, 그린포인트 블러바드 출구를 폐쇄시켜 놓고 있다.
뉴욕시 교통국에 따르면 우드헤븐 블러바드는 4월말까지, 정션블러바드와 그린포인트 애비뉴 출구는 6월까지 공사가 진행, 폐쇄되므로 당분간 출퇴근시간대의 교통체증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루클린, 맨하탄, 윌리암스 브리지 및 배터리, 홀랜드 터널은 나홀로 차량 진입 허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이를 확인하지 못한 차량들이 부근까지 왔다 되돌아가는 바람에 역시 큰 혼잡을 빚었다. 이 다리와 터널들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나홀로 차량의 맨하탄 방향 진입이 계속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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