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 달’ 앞두고 각종 판촉행사 고객유치 적극
’가족 단위 손님을 잡아라’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백화점과 여행사, 외식업소, 화장품 업체 등 한인업소들이 벌써부터 분주하다. 이들 업소들은 어린이날, 어머니날 등을 겨냥, 경품행사와 이벤트, 할인 상품전 등 다양한 판촉 행사를 마련하고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
서울 플라자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크리스탈 볼룸에서 뮤지컬 쇼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 12일 어머니날에는 한인연예인협회와 공동으로 효도잔치를 열 계획이다. 서울플라자는 이와 함께 내달부터 6개월에 걸쳐 창립 2주년을 기념, 경품 사은 대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미도파백화점도 5월 한달 동안 가정의 달을 기념해 특별 세일전을 펼친다. 남녀 유명의류 품목과 여성용 핸드백, 고급 넥타이 등을 20∼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진동 안마기, 체중계, 혈압계 등 운동기구와 인삼, 영지버섯 등 효도 건강상품을 싼값에 내놓을 계획이다.
■여행사
동부관광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유럽투어, 서부 대륙관광 등 효도상품 특선을 내놓고 있다. 이와함께 내추럴브리지, 레익죠지, 스모키마운틴 등 온 가족이 함께 떠날 수 있는 패밀리 패키지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삼이관광, 미래관광도 고국일주 상품을 비롯 카라비안 크루즈, 옐로우스톤, 아카디아국립공원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마련하고 가족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화장품
아모레화장품은 마더스 데이를 맞아 ‘어머니의 사랑’이란 특별 이벤트를 이달 2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마련하고 자사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구매액수에 따라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어머니날 당일에는 어머니 고객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효도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엘지도 어머니날 기념 특별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고객들에게 브러쉬세트 등 사은품과 무료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을 해준다.
■식당
금강산은 마더스데이인 12일 카네이션을 달고 방문하는 노인 고객들에겐 서비스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이날 즉석 가족 사진 촬영기회도 줄 예정이다.
대동면옥과 팰리세디움 대원 등 다른 업소들도 내달부터 카네이션 달아주기,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효도 서비스 행사를 기획하고 가족고객 잡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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