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이 전체 35%를 넘어선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교육위원회 부회장에 한인 제이슨 김 위원(사진)이 선출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지난 1994년 교육위원에 임명된 뒤 3번 선거에서 연이어 당선돼 현재 4선 위원인 김 위원은 오는 23일 올해 교육위 첫 회의에서 선출하는 부회장직에 공식 출마했으며 각 위원들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부회장에 오를 전망이다.
김 위원이 교육위 부회장으로 선출되면 교사임용과 학교예산 등 교육과 관련된 모든 심의를 결정, 서명하는 회장과 함께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 한인사회 위상이 한층 높아지는 것은 물론 팰팍 학군의 한인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위원은 19일 "부회장은 경력 등을 고려해 결정되기 때문에 통상 경선 없이 추대 형식을 취해 선출되기 때문에 이번에 각 위원들의 천거에 따라 출마하게 됐다"며 "교육과 관련된 업무를 승인하는 최종 결정은 회장이 하지만 폭주하는 업무량으로 모든 서류에 서명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회장이 공석중일 경우엔 통상 부회장이 중요한 예산 결정 및 교사임용 등의 업무에 서명을 해야 한다.
부회장으로 선출되면 한인은 물론 지역 학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또 "전체 9명중 한인은 새로 선출된 이원 위원을 포함해 두 명으로 늘어났고 한인학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향후 교육행정이 많은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며 "좋은 학군을 만들기 위해 교육위원들과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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