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주 교통국 집계...뉴욕시 4,736명 포함
뉴욕주 정부가 지난해 차량 운전 중 핸드폰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한 이후 1만1,620명이 위반 티켓을 발부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주 교통국 집계에 따르면 뉴욕주에서 경찰이 경고가 아닌 위반 티켓을 발부하기 시작한 2001년 12월 한달 2,420명이 적발됐으며 올해 1월에 3,500명, 2월에 3,700명, 3월 중순 현재 2,000명이 운전 중 핸드폰을 사용하다 티켓을 받았다.
특히 뉴욕시의 경우 동기간 4,736명이 적발돼 차량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이 법으로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시민들이 이를 잘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주정부는 지난해 9월 차량 운전중 핸드폰 사용을 금지하고 첫 위반시 100달러 벌금과 35달러 수수료, 재위반시 최고 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을 발효시켜 이 같은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는 미국 최초의 주가 됐으며 경찰은 약 3개월간 경고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을 시작으로 위반자에게 벌금티켓을 발부하기 시작했다.
한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지난주 9.11 테러참사 관련 업무에 배치됐던 뉴욕시 경찰들의 업무를 원상복귀 시켰다며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을 포함한 교통위반 집중 단속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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