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물
▶ 창립 50돌 시튼홀대학교 아시아센터 장지윤 원장
“미국에서 최초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교과서를 출판하는 등 50년에 걸쳐 아시아 문제 연구와 교육을 위해 앞장서온 시튼홀대학교 아시아센터가 창립 50돌을 맞습니다.”
시튼홀대학교(Seton Hall University) 아시아센터의 장지윤 원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27, 28일 뉴저지 사우스 오렌지 캠퍼스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며 “학술회, 시상식을 비롯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97년 아시아센터 부원장에 올랐다가 98년부터 현재까지 원장을 맡아온 장씨는 아시아문제 연구증진, 외교 및 학자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왔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으로 67년 도미해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했고 80년에는 럿거스 경영대학원 MBA를 수료한 후 공인회계사로 활동했다. 시튼홀대학, 뉴욕시립대, 뉴저지주립대에서 회계학 교수를 지냈고 89년부터 3년간 소수민족 인권보호 단체인 뉴왁어번리그에서 고문, 부사장 및 사장대리를 역임했다.
한편 시튼홀대 아시아센터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는 27일 비숍 도허티 센터에서 열리는 ‘인과 사랑, 유교와 기독교 윤리의 비교적 고찰’이라는 주제의 학술 심포지엄과 28일 만찬 및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케이스 웨스트 리저브 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김진태 박사와 교황청 소속 정의 평화를 위한 사제단 의장인 뉴엔 반부안 추기경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하이테크 분야의 선구자로 현재 앰벡스 벤처그룹 회장이자 미적십자사 이사인 이종문 박사가 명예박사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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