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운영 예술전문학원
▶ 낫소카운티 ‘리즈마’ 올 첫 학기 시작
한인 운영의 예술전문학원이 뉴욕주 교육국으로부터 음악 부문의 준학사(Assosiate Bachelor of Music)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고 올 가을에 2년제 예술대학의 면모를 갖추고 첫 학기를 개강한다.
롱아일랜드 낫소 카운티 알버슨에 위치한 리즈마 음악전문학원은 지난 1992년부터 음악과 미술, 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가르쳐 왔으며 2000년 11월 뉴욕주 교육국으로부터 ESL 교육을, 작년 6월엔 이민국으로부터 유학생 영어교육 입학허가(1-20)를 승인 받았다.
이후 리즈마는 교육과목과 수강학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강사진이 50여명에 달해 주 교육국에 2년제 예술대학 허가를 신청했고 작년 11월부터 음악과목에 한해 유효한 준학사 교육 라이센스를 받았다.
이 학교 김민선 학장은 "2년제 예술대학은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예술학교)로 허가를 받았고 2년제 예술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 교육국 등에 제출하는 서류준비 등에 수 년 동안 노력해 왔다.
올 가을학기부터 정식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은 2년간 64학점을 이수하면 음악준학사(ABM)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졸업 후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할 경우엔 각 대학간의 학점을 공유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는 미들스테이트컬리지위원회(MSCB)의 실사를 거쳐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김 학장은 "MSCA는 첫 1년 안에 학교를 방문해 교과과정과 수업 진행상황, 교수진, 학교시설 등 2년제 예술대학으로서의 자격을 갖췄는지는 평가한 뒤 타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할 수 있는 여부를 결정한다"며 "졸업생들이 타 대학에서 학점을 인정받아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또 "뉴욕주립대와 협의를 거쳐 재학생들이 롱아일랜드에 소재한 올드웨스트베리 뉴욕주립대 도서관과 컴퓨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각계에서 인정하는 연주 전문가를 육성하는 컬리지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롱아일랜드 컨서바토리 학교건물은 1만2,000 평방피트이며 2년제 예술대학 교수진은 총39명(26명 풀타임, 13명 파트타임)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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