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디자이너 피자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유명요리사 울프갱 퍽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와인 2종류를 내놓았다. 오스트리아 출신 울프갱 퍽은 오스카상 연회등을 통해 명성을 쌓아온 요리사로 특히 요식업계에서는 ‘마케팅의 귀재’로 평가 받고 있다.
그가 이번에 켄들-잭슨과 손잡고 내놓은 디자이너 와인은 몬트레이산 포도로 만든 ‘2000 Wolfgang Puck Chardonnay’(병당 27달러), 그리고 소노마와 나파밸리산 캬버네 소비뇽과 캬버네 프랑, 그리고 메를로를 블렌딩한 ‘Wolfgang Puck Red Meritage’(병당 31달러). 퍽은 이 와인들이 자신의 음식과 잘 어울리도록 양조됐다고 밝히고 있다.
유명 요리사들이 기존 와인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경우는 간혹 있어도 퍽처럼 와이너리와 요리사가 공동으로 새로운 와인을 생산해 내는 것은 드문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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