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병원 후원 지속 치료 추진
▶ 성공회 뉴욕한인교회
성공회 뉴욕한인교회(김용걸 신부)는 뉴욕에 살면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무료진료는 동 교회 희년센터(Jubilee Center)가 주최하고 뉴욕병원 퀸즈(구 부쓰메모리얼병원),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본보가 후원해 실시된다.
무료진료는 4월21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공회 뉴욕한인교회 본당(149-49 Sanfore Ave., Flushing NY 11353)에서 실시되며 미리 예약한 사람에 한해 진료된다.
이번 진료에 참여하는 의사는 엄규동, 방준재, 황용규(이상 내과)·안석철(정신신경과)·임병우, 임재희, 차영진(이상 산부인과)·염태환(한방침술과)·염종권(척추통증치료과) 박사 등이며 사회사업 상담은 엄 마리아씨가 맡는다. 특별히 골다공증 X-Ray(160달러 상당)도 무료로 촬영해 준다.
무료진료와 관련 김용걸 신부와 임병우 박사 등 관계자들은 16일 "이번 무료진료는 진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뉴욕병원의 후원으로 치료를 계속 받게 할 것"이라며 "각 과별로 극빈자 한 명씩을 선정해 계속 진료할 수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용걸 신부는 진료와 관련해 "성공회 뉴욕한인교회가 전체 미국성공회에서 희년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한인 이웃들에게 펼치는 봉사 차원의 일환에서 실시되는 것"이라며 "본 교회는 무료진료 뿐 아니라 무료급식과 영어무료 강좌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 교회 사제회장으로 있는 임병우 박사는 "진료시 병이 발견된 환자들은 뉴욕 병원에 알선, 수술과 치료(단 6개월 이상 퀸즈 거주자에 한함)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에 필요한 재정은 뉴욕 병원에서 담당하나 일반 동포와 한인 단체들의 후원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염태환 박사는 또 "시작이 반"이라며 "이번 무료진료는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봉사로 앞으로 계속해서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료 예약문의: 718-961-8480·718-278-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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