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미국에서 의약품 원료의 주변에서 맴돌았던 인삼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미국인들의 인삼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KOTR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건강보조식품, 의약품 원자재, 다이어트 식품 및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인삼을 포함한 천연 약초류 전반에 대한 미국인들의 수요가 늘면서 미국 내에도 약초류를 재배하는 농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특히 샴푸, 스킨크림 등 약초류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 업체들의 경우, 자체 수요를 위하여, 해당 약초류 재배 농장을 만드는 추세이다.
1991년 8만3,900만에 불과하던 연간 소비시장 규모가 매년 약 18% 정도 늘어 2001년에는 40억 달러 이상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

특히 정부의 규제, 감독을 피한 많은 건강식품 및 관련 제품들이 약국, 상점에 범람하고 있으며, 이 같은 제품들은 암웨이(Amway)와 같은 유통채널을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워너 램버트, 아메리칸 홈 프로덕트 등과 같은 굴지의 회사들도 천연 약초류를 이용한 제품들을 개발, 시장에 내놓고 바이오 제품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